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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이지 공유한국기상산업기술원, 태평양 도서국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
등록일자2025/08/08
조회수109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태평양 도서국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
– 태평양 도서국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워크숍 개최
– 한국기상산업기술원–태평양지역환경프로그램사무국(SPREP) 간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황명균, 이하 ‘기술원’)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사모아 아피아에 위치한 태평양지역환경프로그램 사무국(SPREP*, 사무총장 Sefanaia Nawadra) 본부에서 ‘태평양 도서국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SPREP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SPREP(Secretariat of the Pacific Regional Environment Programme)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가장 민감하게 노출된 태평양 도서국의 기후회복력 강화와 우리나라 기상기후기술의 국제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기술원과 SPREP 간의 협력 의지를 구체화하는 MOU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관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태평양 10개국 기상 관계자 한자리에
워크숍에는 쿡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피지, 니우에, 사모아,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팔라우 등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기술원은 이들에게 한국의 선진 기상관측 및 수치예보 기술,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각국이 직면한 기후위기 대응 현안과 기술 협력 수요를 청취하여 향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MOU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 확보
기술원과 SPREP 간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 기상기후 상호 관심 사안 협의 △ 기상기후 관련 정보 교류 △ 기상기후 인식 제고 활동 지원 및 협력 △ 기상기후 역량강화 이니셔티브 협력 및 지원 등 다양한 실질 협력방안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SPREP이 추진 중인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의 국제 프로젝트 사업과의 연계를 고려한 것으로, 향후 한국의 우수 기상기후기업이 국제기후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 외교의 첫걸음
황명균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평양 도서국의 우리나라 기상기술에 대한 관심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원은 SPREP과 협력하여 한국의 기상기후 기술이 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 기후취약국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외연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